[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제6대 경기도상인연합회는 1차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장기화 등으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위기 극복을 위하여 지난 8월 23일 각 기관 대표의 정담회를 실시하고 상호협력 공동결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내 전통시장 관련 사업추진 및 정책 협의를 위해 마련된 정담회 자리에서는 2021년 경상원 지원사업 추진사항과 더불어 2022년 전통시장 관련 사업의 예산 및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졌다. 또한, 공모사업 진행 시 서류 간소화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전통시장 상인 분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원과 경상연은 상호협력 관계임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결의’를 맺었다. 특히, 경상원과 경상연의 주기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공유와 각종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정책 및 정보 교류를 위해 앞으로 격월 회의를 추진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경기도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은 “경상연과 경상원이 함께 뜻을 모아 도내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자리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서류 간소화 작업을 추진하며 22개 사업을 대상으로 198종 서류를 104개로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상연과 파트너 관계임을 잊지 않고 상호협력에 더욱 힘써,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상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