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9월 1일자로 경기 광주시에서도 배달특급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주식회사와 광주시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생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일 이석훈 대표이사와 신동헌 광주시장이 배달특급 홍보 및 활성화 방안을 고안하기 위해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석훈 대표이사는 "사전 준비부터 적극 협력해 주신 덕분에 가맹점도 많이 입점하며 순조롭게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었다"며 "광주시를 위한 지역특화 사업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인구 약 40만 명 중 29만 명이 지역화폐를 가지고 있어 배달특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주시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을 위해 광주시도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배달특급 서비스를 개시하는 24번째 도시다. 태전지구 조성과 경강선 개통으로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어 신규 회원 확보 및 배달특급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용인, 이천 등과 인접해 지역 간 시너지는 물론 지역화폐 사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 기관은 지역 맘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과 현수막, 버스래핑, 가로등배너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배달특급 홍보를 전 방위로 진행했다.
현재 광주에서는 800여 개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입점해 약 40만 소비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신규가입, 첫 주문, 친구초대 등 프로모션으로 최대 4000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한편 배달특급은 지난달 누적 거래액 520억 원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회원 46만 명, 가맹점 3만7500여 곳이 배달특급과 함께 하고 있으며 올해 총 30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