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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9월 독서의 달 ‘3관 3색’ 독서문화행사 운영

인창·토평·교문도서관,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한달간 3개 공공도서관(인창·토평·교문)에서 특색있고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인창도서관에서는 독서동아리 회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진행하는 ‘독서동아리 한마당 행사’를 오는 9월 30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행사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독서동아리가 만나고 싶은 작가로 선정한 고미숙 인문학자, 김현 시인, 최지애 작가 등이 출연하여 독서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 밖에도 ‘상상력을 담다(5~26일, 매주 일)’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달 기념 피규어와 에코백을 제작할 수 있는 메이커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달 동안 ‘책 속 보물 찾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여 구리시민이 함께 독서의 달을 기념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토평도서관에서는 전문분야 특강으로 ▲‘V-nomics(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경제를 일컫는 말)’ 시대의 전략을 알아보는 ‘<트렌드코리아 2021> 최지혜 저자특강(28일)’ ▲탱고음악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에 대한 해설이 곁들여진 피아니스트 임하나의 클래식 특강(24일) ▲미디어 독서교육 ‘나도 북튜버! 북트레일러 만들기(1~29일, 매주 수)’를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양말 목공예-사각 발매트 만들기(8일), 천연화장품 만들기(15일), 레진 아트로 만드는 원형 거울(4일), 헌 책의 재발견 펩 아트(11일), 그림책으로 만나는 미술 놀이(13일), 동화 속 과학여행(25일), 동화 속 건축물 만들기(27일)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교문도서관은 리모델링을 앞두고 박찬일 건국대 건축대학원 교수와 배경재 동덕여대 문헌정보학 교수가 들려주는 ‘행복한 공간, 동네 도서관’(30일) 특강을 진행한다. 새로운 공간디자인의 모색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서관 운영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의 현장 참여로 진행되며,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 ‘해피GTV’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내 폰 사용설명서’(7일) 특강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위한 프로그램인 ‘신박한 시니어 홈트’(24일) 수업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이기호 작가의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에 수록된 작품들을 소리극 형태로 공연하는 ‘일상을 위로하는 낭독 콘서트’(29일)를 마련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구리시민들을 위로할 전망이다. 그 밖에 27년 교문도서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으로 보는 27살 교문도서관 이야기’ 전시도 상시 운영한다.

안승남 시장은 “독서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독서문화행사가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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