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25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제39회 지방자치단체 HRD(인적자원개발: Human Resources Development) 콘테스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도 교육훈련기관의 우수 교수요원과 교육프로그램의 발굴·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는 ‘강의’와 ‘신규교육과정 개발’ 분야에서 예선을 통과한 13개 시·도 16개 팀이 최종 콘테스트에 출전했다.
신규교육과정 개발 분야에 출전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양기석 주무관은 ‘동물보호 정책 과정’을 발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물보호 정책 과정’은 반려동물과의 공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효과 실현을 목표로 경기도청 및 31개 시·군의 동물복지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가 및 경기도 동물복지 정책 현황, 향후 추진 방향,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 해소방안 연구, 경기도 동물 보호시설 현장학습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윤덕희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고령화·핵가족화 및 코로나로 인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동물복지 분야 국·도정 정책 사업을 교육으로 연계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반려동물 공존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