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가평군, 코로나19 확산속 자라섬 남도 모델대회에 보조금 5천만원 배정..민간단체 '특혜' 논란 제기” 본보 기사에 대해 자라섬 남도 LBMA 모델대회 주최사 토니권 대표가 “가평군 보조금 배정이 특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토니 권 대표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행사규모가 워낙 큰 규모라 일부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것이며, 지난 2년여 동안 자비를 부담하며, 가평군의 지역 특산물 및 관광자원을 홍보 한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후원 A단체 대표는 가평군 B팀장의 소개로 올해 처음 만났고, 지난 5월에 MOU(업무협약) 체결 한 것이다.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MOU 체결이 되어 가평군에서 공인한 단체인 줄 알았다. 그래서 A단체 대표의 이번 모델대회 공식후원 기재 요청에 후원 없이 등록하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김성기 가평군수와는 지난 2019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대에서 열린 ‘럭셔리브랜드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위크’에서 처음 인사를 나누었다라고 했다.
가평군 홍보대사 C양이 토니 권 대표의 소속사였고, 말레이시아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 해 가평군 지역특산물과 관광명소를 홍보 하였고 이 대회에 김성기 가평군수가 참석하여 인사를 나누었다고 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가 가평군에 유치 의사를 밝혀 지난 해 자라섬 남도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 되었다고 하였다.
토니 권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주최사 LBMA STAR는 2015년부터 서울시,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코트라,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엑스, 가평군 공식 후원으로 개최한 럭셔리브랜드 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위크 국제행사는 대회의 목적과 취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본행사가 단순한 모델대회로 가평군과 맞지 않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라는 내용으로 비춰지는 것은 예술하는 사람으로 피를 토할 일입니다.
저는 직업모델들을 통한 브랜드 광고모델지원 및 브랜드 영상 홍보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상품 경쟁력과 지역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알리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직업모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대회 취지입니다.
이에 2년간 이곳에서 2번이나(자라섬남도 2020년 5월, 음악역 2021년 5월)행사를 자비로 진행했으며 지역브랜드 홍보와 협업을 통해 가평군 지역특산물 브랜드들을 2년간 언론보도와 홍보를 지원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경기도지사 김문수 도지사와 임창렬 경기일보 사장시절 양주섬유센터 개관기념 행사를 주관하며, 경기도 김문수 도지사로부터 지역경제 양주환편니트 브랜드 홍보에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마다 목적이 있겠지만 예술하는 사람에게는 일에 대한 보람과 자존심 그리고 명예가 중요한데 이번 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결코 저희는 군과 이권 개입 없으며 단 한번도 지금 군수님과 일이외 사적인 시간도 가져본 적 없으며 단 한번도 연락한 사실이 없습니다.” 전했다.
한편 가평군 관계부서는 “주체측에서 행사기간에 자라섬 캠핑장 캐라반 제공 요청은 하였으나 무상은 아니었다.”라고 전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라섬 남도 꽃정원 개방 여부도 불투명 한 상태여서 모델대회 개최 여부도 마찬가지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