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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농산물 생산기반 및 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가평군 지역먹거리 생산에서 유통까지 체계 구축한다!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은 지난 8월 26일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농산물 생산기반 및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법인으로 농업회사법인 그린푸드 주식회사를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평군은 지역먹거리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7월에 감자, 무, 양파, 양배추 4품목 생산출하 참여희망 30농가를 모집하였고, 출하농산물을 수집,운송,저장,가공하여 관내 소비처(급식처 등)에 공급을 담당할 유통법인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받아 일정한 시설규모와 경력을 갖춘 법인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가평군 푸드플랜 참여농가 조직화(농가관리,출하연합회 결성 등) ▲출하농산물 수집 및 상품화 제고 ▲참여농가 재배기술 향상 및 품질관리 제고 ▲관내 소비처 물류공급 및 판매확대 ▲전처리시설 운영에 따른 근로인력 필요시 가평군민 우선 채용 등으로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먹거리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농업회사법인 그린푸드 주식회사는 가평읍 하색리에 관내 최초로농산물 전처리시설(60여평,HACCP시설)을 신축했으며 어린이, 주부 등이 이용할수 있는 쿠킹클래스 등 체험프로그램과 가평농특산물이 전시된 체험동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군과 그린푸드(주)는 기존 푸드플랜 참여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9월초 사업설명회 개최 및 수매 약정 체결후 약정한 농가에 대하여 품목별 생산관리 및 재배기술, 상품화 교육 등 생산자조직화를 지속 실시하고 2022년에는 생산되는 물량을 직접 수매 후 전처리 공정과정을 거쳐 관내 어린이집과 요양원 등에 신선한 먹거리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가평군수는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관내 소비처에 신선한 상태로 우선 공급되어 군민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선순환공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노력중에 있으며, 기본시설과 일정한 규모를 갖춘 유통법인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평군 농산물 생산기반 및 유통체계 조기 구축에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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