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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 성과 담긴 단행본 3종 발간

평등교육, 혁신고등학교, 80년대생 학부모 연구 성과 공유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연구 성과를 담은 대중서 3종 「우리들의 불평등한 학교 (대표저자 백병부)」, 「혁신고등학교 무엇이 다른가?(대표저자 김현자)」, 「1980년대생, 학부모가 되다(대표저자 김기수)」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불평등한 학교」(저자 백병부 외 4명)는 2020년 발간된 경기도교육연구원의 기본연구 보고서 “평등교육실천론”을 대중서 형태로 출간한 책이다. 능력주의에 바탕을 둔 기존의 교육평등관을 극복하기 위해 평등을 돌봄, 대표, 인정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장하고, 학교는 미래를 위해 평등을 유예하는 공간이 아니라 평등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통해 기존의 평등교육 담론이 지닌 한계를 지적하고 평등교육의 개념과 학교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혁신고등학교 무엇이 다른가?」(저자 김현자 외 5명)는 2019년 발간된 기본연구 보고서 “경기도 혁신고등학교 학생의 생활 경험과 졸업 후 삶”을 수정하여 출간한 책이다. 혁신고등학교 졸업생들을 면담하여 학교와 교육 및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재구성함으로써 당시 학생들의 학교생활 경험과 진로 이행 및 현재 삶의 연결성을 그려 내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혁신고등학교가 나아갈 길을 고민 했다. 현재 예스24 교육부분 top100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1980년대생, 학부모가 되다」(저자 김기수 외 2명)는 2020년 발간된 이슈페이퍼 “1980년대생 초등학교 학부모의 특성”을 대중서 형태로 출간한 책이다.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1980년대생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들이 학부모가 됨에 따라 이전 학부모들과 다른 점을 정리했다. 학교 출석에 대한 견해, 사교육에 대한 인식, 소통의 방식 등 새로운 학부모 문화의 모습을 드러내고, 이를 통해 교육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서의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대중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가기 위해 연구 결과를 대중서 형태로 엮은 단행본을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이 책들은 예스24, 인터넷 교보문고, 알라딘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경기도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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