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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 메타버스 활용한 가상 회의 실시

‘메타버스로 앞서가는 남양주 주민자치!’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25일 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장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을 활용한 ‘주민자치 메타버스X미팅’을 실시했다.

메타버스란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 세계가 혼합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하며, 통신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이날 회의에 아바타로 참석한 위원장들은 가상 공간에 구현된 청학비치, 정약용도서관 등 남양주시의 핵심 정책 공간을 중심으로 정책 투어를 실시한 후 가상 회의 공간에서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남양주시 박부영 행정기획실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물리적 교류가 제한되며 이렇게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교류가 최근 더욱 활발해졌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하는 것이 시대의 요구일 것”이라며 “오늘 메타버스를 활용해 회의를 진행한 것처럼 선도적으로 변화를 받아들이고 경험을 축적한다면 다른 팬데믹 상황이 닥쳐도 언제든 극복할 수 있는 큰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회가 남양주시 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73만 시민의 동참이 환경 혁신의 핵심이며 하반기에도 주민자치위원회가 그 중심에서 ‘남양주 ESG 행정’ 실천을 위해 선도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기철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지역 사회와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위원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키워 나가자.”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ESG 시책과 연계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시정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마을자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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