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8월 23일, 24일, 30일 총 3회에 걸쳐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9월 1일자 퇴직 예정인 관내 교장 5명에게 지역교육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안승남 시장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 김진원 교육국장 등을 비롯하여 각 일자별로 23일 교문중학교(민경렬), 인창중학교(김재한), 24일 서울삼육고등학교(최승호), 30일 수택고등학교(이격주), 구리여자고등학교(박정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작년부터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학습 환경의 어려움과 학습 결손 방지 방안 등 지역 교육 현실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자리를 함께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김진원 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관내 학교와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데 힘을 써 준 구리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세심한 배려, 오랜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시는 교장 선생님들에 대한 예우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오랜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시는 아쉬움도 크시겠지만, 그간의 경험과 구리시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구리시 교육 발전에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인생 제2막을 지역의 큰 어른으로, 청소년을 위한 멘토로서 구리시와의 인연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장은 「구리시 포상조례」에 따라 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하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1년 이상 재직하다 퇴직한 교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구리시는 매년 2월과 8월 당해연도 퇴직 예정인 관내 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