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마트시티 리빙랩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하남 원스톱 생활불편 민원시스템 구축’을 최종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공공기관과 시민사회가 협업해 주변의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21명의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약 2개월 동안 3개조로 나눠 하남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발굴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조별 연구 과제는 ▲1조 하남 주차공유플랫폼 구축 ▲2조 하남 원스톱 생활불편 민원시스템 구축 ▲3조 주거취약계층 위험감지 및 예방 솔루션 구축이다.
이 중 24일 6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간보고회 심사에서 ‘하남 원스톱 생활불편 민원시스템 구축’이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
중간평가 심사위원은 내부위원으로 ▲김상호 시장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나영흠 정보통신담당관이, 외부위원으로 ▲김성기 성공회대 교수 ▲빈재익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홍두선 (재)행복ICT 본부장이 참석했다.
하남 원스톱 생활불편 민원시스템 구축은 휴대전화 등으로 민원인이 쉽게 접근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선정된 과제는 앞으로 실증사업 리빙랩으로 연결해 시민참여단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구체적인 사업화를 검토하게 된다.
김상호 시장은 “어떤 일이나 정책추진 과정에서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이 필요하다”면서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