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위해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거점형 아이스팩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9월부터 남양주시 환경 분야 중점 시책으로 ‘아이스팩?나이스팩!’이라는 슬로건 하에 추진됐으며 아이스팩 수거량에 따라 3kg당 종량제봉투 10리터를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다산1동에서는 아파트가 대부분인 신도시 지역 외에도 청소 차량 진입이 곤란한 구도심 지역에도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10개소에 수거함을 설치해 매주 화요일 방문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산1동에서는 현재까지 사업추진 결과 약 2톤의 아이스팩을 수거한 성과를 거뒀다.
이용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아이스팩 수거사업은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천연 자원의 소비를 최소화하는 시민참여형 운동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건웅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이스팩 수거사업은 국가가 주도하는 폐기물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분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향후에도 시민들의 환경 의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