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청소년의 신체활동량 감소, 비만 관련 지표 증가를 예방하고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20년에 이어 “2021년 과체중·비만청소년 온·프라인 운동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과체중 또는 비만에 해당하는 청소년 20명을 모집 예정이며, 코로나-19감염증 예방을 위해 지정된 시간별로 1명씩 수련관을 방문하여 전문 강사 지도하에 사전 인바디 측정 및 상담을 통해 관리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이후 8주간 매주 1회 오프라인 운동 지도 및 개별 운동프로그램 제공, 운동·식사일지 제출 및 피드백 제공 등의 비대면 운동관리가 함께 이루어 진다.
8주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종결 인바디 측정 및 상담을 통해 본인이 설정한 목표값을 달성하였는지를 확인 후 목표 달성에 성공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여 이후 지속적인 신체활동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수련관은 지난해에도 과체중·비만 청소년 20명과 함께 8주간의 비대면 운동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평균 체지방률 약 3%, 체질량지수(BMI) 약 1% 감소 등 비만관련 지표의 감소가 있었다. 또한, 참여 전후 설문 비교에서 건강에 대한 인식과 자신의 신체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설문 점수가 평균 10%씩 증가하여 운동을 통한 건강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였다.
전년도 참여자들은 “다양한 운동프로그램과 세심한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었다”, “운동하는 방법과 식단 조절 방법을 알게 되었다”, “평소에 운동을 전혀 안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하게 되었다”, “매주 진행되는 챌린지가 재미있었다” 등 긍정적인 참여 소감을 남겼다.
조재영 관장은 “청소년기의 비만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뿐만 아니라 열등감이나 우울증 등의 정신사회적 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데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비만·과체중 예방, 체력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