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진접읍 진벌리에 위치한 가구 제조업체 ㈜자코모(대표이사 박경분)의 공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 오남읍에 본사와 전시장을 두고 있는 ㈜자코모는 남양주시 관내에 4개의 공장을 운영 중인 가구 전문 제조업체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원사이기도 하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자코모 제2공장 및 제3공장을 방문해 작업 중인 근무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박경분 대표로부터 가구 제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자코모에서 운영 중인 ‘소파아카데미’ 교육생과 인사하며 “우리나라에서 가구로 유명한 ㈜자코모의 기술을 열심히 습득하길 바란다. 기술력이 최고 경쟁력이다.”라고 격려했다.
조 시장은 현장을 모두 둘러본 뒤 박경분 대표를 비롯한 회사 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그간 ㈜자코모가 지역 사회에 보여 준 깊은 애정과 관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코모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 성금 및 아동용 마스크를 기부한 것에 이어 지난 7월에는 ‘스마트 온라인 공부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책상, 의자 등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남양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자코모는 지난 7월 진행된 ‘펀그라운드 조안’ 공사 현장 방문에도 함께 참여하며 청소년 복지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펀그라운드 조안’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안면 삼봉리에 새롭게 조성 중인 청소년 복합 문화 체험 공간이다.
박경분 대표는 “우리 회사는 1986년에 설립된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400명 이상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남양주에 추가 공장 설립도 예정돼 있어 향후 더 많은 고용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남양주시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시에서 협력이 필요한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코모는 100년 기업을 목표로 올해 5월부터 남양주시 관내 공업 고등학교 및 타 지역 공업 고등학교 학생들을 추천받아 1기수당 20명 이내로 ‘소파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소파아카데미’는 가구학과 교수, 이태리 밀라노 디자인 스쿨 강사 및 공정별 기술자들이 기술을 전수해 지난 1기에 19명의 기술자들을 양성했으며 오는 9월 2기 교육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