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지난 8월 9일~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실현을 위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9일, 마지막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환경‧공원 분야로‘정온하고 쾌적한 환경정책’이란 주제로 안승남 구리시장이 좌장을 맡고 ▲건국대학교 최무웅 명예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배재근 교수 ▲신구대학교 김인호 교수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 최태용 연구원장 ▲공주대학교 김동욱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미세먼지 대응 대책, 그린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영호 환경관리사업소장의 ▲쾌적한 환경, 푸른녹색 도시건설 ▲시민이 행복한 깨끗한 도시만들기 ▲아름다운 녹색경관 창출로 도시가치 제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하수도경영 합리화를 통한 친환경 주민복지 구현 등 환경정책 방향에 따른 5개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로 시작됐다.
건국대학교 최무웅 명예교수는 구리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미세먼지 대응 대책을 높게 평가하며, 그린모빌리티, 미세먼지 엘렉트론망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 대응 대책을 제시했다.
이어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배재근 교수는‘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환경 중시 도시 재창조’란 주제로 왕숙천, 장자호수, 한강 등의 활용을 예로 들며 구리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공원녹지 분야에서는 신구대학교 김인호 교수가 시민주도형 정원문화와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그린뉴딜 정원도시를 제안했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 최태용 연구원장이 노후관 개량사업과 상수관망 유지관리 측면에서 전문 유지관리 용역 시행을 제안했으며, 마지막으로 하수도 분야에서 공주대학교 김동욱 교수는 실개천 등의 하수처리수 재이용수 활성화 방안, IOT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의 비전을 제시했다.
안승남 시장은“이번 환경‧공원 정책토론회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시민 행복이 중심이 되는 환경정책을 만들고 선도적 친환경 도시 구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20만 시민이 사계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강시민공원을 조성하고 구리시가 정원 속의 도시, 그리고 고구려의 기상에 맞게 역사정원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시민들을 위해서 계속 준비하겠다”고 전하며“6회에 걸친‘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정책토론회는 지금껏 추진해 온 정책을 돌아보고 구리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정립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시민과 토론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