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는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및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간병 전문분야의 구직을 희망하는 만 65세 이하 시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지난 18일부터 모집을 시작했으며, 2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24명으로, 교육비는 자부담 6만원만 내면 된다.
다만, 신청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18일 기준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재취업자, 저소득층, 장기실직 등 취업취약계층과 취업의지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9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로, 지역 내 요양보호 교육기관에서 160시간의 이론·실기교육과 60시간의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모집기간 안에 일자리센터(시청 민원실,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하남일자리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운영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대비반’의 경우 교육생 24명 전원이 지난 6월 자격을 취득했으며, 일자리센터 취업 알선 등을 통해 현재 6명이 취업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폐업 등 실업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구직자들의 재취업을 위해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수강비 중 자부담비도 하향 조정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실업률도 높아지면서 예년보다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수혜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의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