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21일 다산아트홀에서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수박 수영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남양주시, 함안군, 함양군, 거창군 4개의 시·군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에이엠컬처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작품이다.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안녕달의 첫 번째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모티브로 삼아 도시와 농촌, 세대·지역 간의 소통을 주제로 가족 간의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에 담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통해 마음의 크기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생각하게 하고, 어른들에겐 잊고 지낸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부모 자녀간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일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남양주, 함양, 거창 지역을 순회해 각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남양주시 관계자는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이 57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한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상상력이 가득한 무대기술과 연출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