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용인중앙도서관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하는 4~7세 아이들을 위해 ‘무지개 책가방’을 운영한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무지개 책가방은 아이들에게 유익한 책을 집에서 쉽고 재미있게 읽고 즐길 수 있도록 활동키트와 함께 책가방에 담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빨강색, 주황색, 노랑색, 초록색, 파랑색, 남색, 보라색 등 총 7가지 색깔별로 준비된 책가방에는 북스타트 코리아가 선정한 3권의 책과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활동키트 1종이 담겨 있다.
매달 1일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원하는 색의 가방을 신청한 뒤 같은달 10일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 수령하고 2주 뒤 반납하면 된다. 다음 달에는 또 다른 색의 가방을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지개 책가방이 코로나19로 집 안에만 있어야 하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책과 친밀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