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경기도쌀연구회와 함께 코로나19 어려움 극복을 위한 사랑의 경기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7회 ‘쌀의 날’을 기념하여 추진됐다. 쌀의 날은 매년 8월 18일로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쌀 米(미)’을 풀어 쓰면 ‘팔십(八十)팔(八)’이 되는데 이는 ‘쌀을 생산하는데 농부의 여든 여덟번 정성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곡식의 소중함과 쌀을 생산하는 농부들의 정성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하고 있다.
경기도쌀연구회는 2017년부터 매년 쌀의 날을 기념하여 ‘사랑의 쌀 전달식’을 추진해왔다. 경기도 19개 시군 1,855명의 농부들이 만든 정성스러운 경기미(10kg) 125포는 포천시의 소외계층 및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문회 경기도쌀연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되찾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발적인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경기미와 포천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품종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