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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방자치 시대에 부합하는 자치사무에 대한 올바른 시선 필요”

직원 30여 명 대상으로 제1회 '지방자치 스터디' 실시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의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업무의 다양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 스터디」 과정을 실시했다.

제1회 「지방자치 스터디」는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 최봉석 법과대학 학장이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자치제도의 개혁’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으며, ▲진정한 지방자치란? ▲중앙·광역·기초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핵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이유미 자치행정과장은 “2030년 인구 100만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남양주시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라며 “획기적인 발전을 통해 남양주시가 선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례와 답습은 과감히 탈피하고, 지방자치의 기본을 이해하며 자치권 확대와 함께 시대의 변화에 맞는 지방행정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과정이 남양주시의 미래와 비전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서로 간의 협업과 끊임없는 성장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당면 업무를 처리하는 데 급급해 지방행정의 기본에 대해 생각해 본 지가 굉장히 오래된 것 같다.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에도 능숙한 지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자치분권 확대와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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