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하남시 세미도서관, ‘코로나블루 심리방역’ 언택트 북피크닉 운영


[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 세미도서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 간 ‘언택트 북피크닉(Book Picnic)’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심적 우울감을 달래주고, 언택트 휴가를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집 또는 가까운 공원에서 색다른 피크닉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방식은 세미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돗자리 ▲독서활동지 ▲보드게임 ▲독서대 DIY ▲추천도서 2권이 담긴 북피크닉 꾸러미를 받고, 활용사진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영유아 및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하남시립도서관 정회원으로, 오는 23일부터 세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을 접수한다.

북피크닉 꾸러미는 가족당 1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시 도서관 회원증과 6개월 이내 등본을 구비해야 한다.

북피크닉 꾸러미는 수령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로, 25명씩 총 4회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북피크닉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책을 통해 교감하고, 세대 간 소통 통로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영유아기부터 책과 보다 가까워지고, 나아가 독서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