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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3차 비대면 문화체험 활동 '랜선 컬처 푸드 테라피' 운영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3차 비대면 문화체험 활동인 다락방(多樂房: 방에서 즐겁게 놀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락방(多樂房)’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었지만 청소년들이 각자의 방에서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체험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붙여진 이름이며,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청소년들과의 대면이 어려워지자 지난 3월, 1차 비대면 문화체험활동 ‘다락방(多樂房)’을 진행했고, 지난 5월 제2차 ‘다락방(多樂房)인’ 카네이션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제3차 문화체험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고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고려하여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집에서 간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만들어 운영하였다. 밀키트는 차(tea), 샌드위치 재료, 방역용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3일 관내 청소년 30명에게 가정 및 인편으로 전달하였다.

제3차 비대면 문화체험은 청소년에게 밀키트 제공에 그치지 않고 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컬처 푸드 테라피 활동을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컬처 푸드 테라피는 상담사와 함께 2부로 구성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랜선으로 진행하였다. 1부 컬처 테라피는 영국의 음식문화를 배우고 영국의 차(tea)문화인 ‘에프터눈 티타임’을 체험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2부 푸드테라피는 자신을 표현하는 긍정단어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다른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영국문화에 대해 배웠으며, 푸드 테라피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였다고 전했다.

이현진 센터장은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컬처 푸드 테라피를 통해 음식과 문화를 접목하여 다른 나라 식문화에 대해 배우고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경험과 성장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이야기 하였으며 올해 4차 문화체험사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가평군이 지원하는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스카우트 연맹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및 학부모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심리검사·다양한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고, 그리고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 및 복지, 연계 지원서비스의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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