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18일 하나금융공익재단(이사장 이진국)에서 아이돌봄서비스 신규 이용 가정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5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이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이다.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진국 이사장은 “최근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예기치 않게 양육 공백의 문제가 속속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가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가정에 작은 단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이인애 복지국장은 “어려운 시기 하나금융공익재단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지친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는 데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남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신규 가정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양육공백 가정에서는 아이돌봄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아이돌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