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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인사청문회서 경기농업 위한 질문 펼쳐


[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하여 농업 관련 핵심질문을 던졌다.

청문회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도 공공기관장에 대해 주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집행부와 의회 상호 간에 견제와 균형이라는 권력분립의 가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공기관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이날 청문 대상인 안대성 원장 후보자에 대해 정책의 방향성, 수행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졌다.

김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전북 완주에서 로컬푸드 협동조합 등 성공적으로 운영했음에도 완주의 농가수와 농업 관련 업체수는 줄어들고 있음을 지적하고 특수한 사항에 대해 일반화 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푸드플랜과 관련해서는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푸드플랜 계획수립이 늦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이어 예측 가능한 지역 소비를 통해 생산 체계를 구성하는 푸드플랜의 실현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농업회의소 설치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졌다.

또한, 농민기본소득과 관련하여 경기도 농업인구가 28만명으로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어 현재 농민기본소득 5만 원에서 멈추지 말고 앞으로 계속해서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전세계적으로 이런 사업이 시행된 적이 없기에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안대성 후보자는 “푸드플랜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31개 시군과 협력하여 나가고 경기 농민 안정적 유통망 구축을 통해 새로운 경기농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농촌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대성 후보는 1971년생으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전북대 산학협력단 겸임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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