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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포천시 평화의 소녀상, 청성역사공원에 이전 제막

[포천뉴스타임=명기자] 지난 14일 포천시 포천나눔의집 마당에 임시 건립되었던 포천 평화의 소녀상이 청성역사공원으로 이전 제막되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날 제막식은 온라인 중계로 치루어졌다.

포천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뜻에서 소녀상을 제작 건립하였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 평화의 소녀상이 오늘 제자리를 찾아 뜻깊다. 이 소녀상은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지 7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쟁의 상흔ㅇᅟᅳᆯ 간직한 채 사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잊지않기 위해 설립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과거이며 지금도 진행중인 우리의 역사 문제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송상국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성공회포천나눔의집 오상운 원장신부, 김보형 영중중학교 교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청성역사공원에는 항일의병 운동의 상징 면암 최익현 선생과 한국전쟁 전사자 동상, 충혼탑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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