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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오남읍 자율방재단, 경로당 방역소독 앞장서

‘코로나야 물러가라! 우리가 간다’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오남읍 자율방재단(단장 김봉순)은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17일 관내 운영 중인 경로당(무더위쉼터)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 활동에는 총 10명의 자율방재단원이 3개조로 나눠 방역반을 구성하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오남읍 소재 44개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의 손이 자주 닿는 출입문과 화장실, 휴게실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나섰다.

김봉순 오남읍 자율방재단장은 “작은 힘이나마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방역은 최근 코로나19 델타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경로당발 지역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밀폐된 공간을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만큼 인근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그 선제적인 조치로 이뤄졌다.

김유중 오남읍장은 “무더위에도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나서 주신 자율방재단 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오남읍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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