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는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지친 아동·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사업 ‘안(安)락(樂)한 동행 해피투게더’를 실시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1 복권 기금 방학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된 이번 사업은 여름 방학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 및 여가 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우울감 및 무기력감 등이 우려되는 아동·청소년의 정서를 환기시키고 즐거운 여름 나기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대상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소수의 팀으로 나눠 활동을 진행했으며, 센터 인근에 위치한 정약용유적지 및 실학박물관을 방문해 정약용의 실학 정신 및 업적을 배우고 수상 안전 교육과 더불어 경제적 부담이 높은 수상 레저 스포츠(바나나보트, 와플, 모터보트 등)를 체험했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남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고민 속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라며 “코로나19로 지쳐 가는 문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