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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라섬, 사라진 '양재수 가평군수 공적비‘

[가평뉴스타임=이명수기자] 지난 201612월 가평군 자라섬에 건립되었던 제34.35양재수 가평군수 공적비가 사라졌다.

( 가평군 자라섬 입구 '양재수 가평군수 공적비'는 철거되고 터만 남아있다. 사진:한국뉴스타임 )
양재수 전.군수는 2002, 2006년 지방선거에서 가평군수에 당선되어 20027월부터 20073월까지 5년간 제34.35대 가평군수를 역임하였다.

2004'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시작하여 2006년까지 3회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2005'69FICC세계캠핑연맹 이탈리아 세계대회'에서 가평군을 '2008FICC세계대회 및 총회' 개최지로 유치하였고, 이에 '자라섬오토캠핑장' 조성관련 사업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오랫동안 황무지로 방치되오던 북한강 자라섬을 개발, 수도권 최고의 캠핑관광 명소로 발돋음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양재수 전,군수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뜻있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공적비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하여 기금모금을 통하여 공적비를 건립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가평군 관계자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의 자라섬 시설물 점검에서 공적비 점용허가 미비 사유로 지난 7월 철거하여 임시장소에 이동하였고, 점용허가를 받아 재 설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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