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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제76주년 광복절 ‘극복과 발전의 눈부신 역사’ 강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새로운 미래도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의지 천명

[한국뉴스타임=명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8월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온라인 경축사를 통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과 독립유공자·유가족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 먼저 ‘2021 구리시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으로 발간한 ‘잠들지 않는 이야기 3편’에 가슴에 묻어뒀던 사연들을 생생하게 증언해 준 노은 김규식 선생의 증손자이신 김령필 님과, 3·1 독립 만세 운동 당시 구리 지역 만세 운동을 주도한 의병이자 독립운동가인 이강덕 선생의 손자 이수응 님께 감사를 표했다.

이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올해에는 꼭 성대하게 모시고 싶었으나 끝내 그 약속마저 지켜드리지 못해 너무나 송구하다”며, “비록 예전처럼 많은 분과 한 자리에서 경축의 기쁨을 함께 나누지는 못하지만, 우리의 몸속에는 여전히 시대와 세대를 넘어 뜨거운 애국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승남 시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첨단 ICT 기술력을 한곳에 집약시킨 AI 스마트도시, 언택트 시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e-커머스 혁신 물류단지, 세계인이 집중하는 블루오션 미래산업인 푸드테크, 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탈탄소 경제 전환 그린 뉴딜 등 4차 산업혁명을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은 이미 구리시에서 시작되었다”며, “이를 통해 구리시는 서비스업 위주의 저성장 구조에서 생산ㆍ유통ㆍ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구조로 전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어두웠던 일본의 그림자를 완전히 떨쳐내고 더욱 강하고 단단한 세계 초일류 부강국가로 발돋움할 것이며, 우리 구리시는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시가 아닌 세계 최고의 스마트한 미래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76년 전 일본의 식민국가였던 우리는, 76년 후 지금 국가경쟁력, 신용등급, 1인당 경상 국내총생산, 제조업 경쟁력 등 주요 경제지표에서 일본을 앞서고 있는 등 강한 반전의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역사적 물결 위에 서 있으며, 태극기 도시 구리시가 하나 되면, 대한민국도 하나가 될 수 있다. 새로운 미래도시‘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리와 미래세대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에 함께 동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경축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축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부득이하게 지난해와 같이 구리시 공식 유튜브인 ‘해피GTV’에 온라인 영상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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