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13일 오전 10시에 발표된 경기도의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발표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결단에 감사와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곽상욱 협의회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명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어려운 상황에 경기도 내 31개 시장·군수 간 논의를 통해 5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동참에 합의했고, 시·군별 다른 재정 상황을 고려해 각 지자체 실정에 맞게 도에서 부담해 줄 것을 도에 건의했었다.
이러한 건의에 선뜻 동의해주고 더 나아가 각 시·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기존에 건의한 분담비율 80%(도):20%(시)에서 도가 10%를 추가적으로 부담하여 원칙적으로 90%(도):10%(시)씩 부담하고, 예외적으로 수원, 용인, 성남, 화성, 시흥, 하남 등 교부세액이 중앙정부 몫 매칭액에 미달하는 시·군에는 부족액 100% 보전하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배려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전 도민 지원에 함께 마음을 모아 빠른 결단을 내려주신 경기도 내 31개 시장·군수님들께도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이번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 받는 도민들에게 위로가 되어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추후에도 정부와 도를 뒷받침해 방역조치와 민생 경제 안정에 최대한 노력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적극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