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너나들이 두레마을』 케어안심주택 입주식을 지난 1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너와 나 허물없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간다’의 뜻을 가진 『너나들이 두레마을』사업은 2021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서, 병원 및 요양시설 등에서 머물다 지역사회로 돌아오기를 원하는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들에게 케어안심주택(임시거주지)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지역 내 마을돌봄체계를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살아가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는 80대의 홀몸어르신으로, 뇌경색 등의 여러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나 거주지 부재로 인해 3년 이상 요양병원에서 생활하며 불필요한 사회적 의료비가 지출되는 상황이었다.
이 어르신은“평생을 병원에서만 시간을 보낼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은 집을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남은 생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며 살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 “케어안심주택 운영을 통해 남양주시 남부권역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주거, 의료, 돌봄영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케어안심주택 입주 문의와 상담은 각 권역별 희망케어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