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3일 도쿄올림픽 유도 종목 동메달리스트 안바울 선수를 초청해 메달 획득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바울 선수는 지난달 25일에 열린 제32회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마누엘 롬바르도(이탈리아)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은 이날 격려식에서 관계자와 안바울 선수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어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이를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얻어내 자랑스럽다”며, “안바울 선수의 선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한편, 안바울 선수는 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소속으로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은메달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주자로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