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 기부하기 캠페인에 나섰다.
평택시는 24일,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평택행복나눔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재난기본소득 기부 ‘나눔愛 행복한 평택’ 특별모금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기부 릴레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장선 시장을 비롯 부시장과 실국소장 등 공무원들이 솔선해서 기부하기로 했으며, 뜻있는 공무원들도 대거 동참할 예정이다.
재난기본소득 모금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경기도재난 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마지막 단계에서 기부 버튼을 클릭해 참여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도공동모금회 평택시 전용계좌(농협 143-17-004903 예금주:경기공동모금회)에 직접 입금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기부한 금액은 연말 소득 공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영수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시는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단체 등을 중심으로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SNS·문자서비스·홈페이지 등을 통한 적극 홍보로 기부 릴레이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한걸음 가까워질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모금된 기부금은 어려운 분들께 평택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속에 평택시에는 4월 23일까지 시민과 관내 기업들이 4억 7천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왔으며, 시에서도 정장선 시장이 3월부터 급여의 30%를 기부하고 공무원들도 모금을 통해 2,061만원을 성금해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등 계속해서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