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 모두가 어렵지만 가평주민들은 계속해서 이웃사랑 실천중이다.
가평군에 소재한 가평하나로마트 내에 입점한 빵집 “거북당”에서는 2021년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직접 만든 빵 20개를 북면행정복지센터에 후원하고 있다. 단팥이 빵빵하게 채워진 빵을 당일 만들어 후원하고 있는 거북당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여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수요일 마다 거북당에서 후원하는 빵은 북면 복지대상자들에게 전달되어, 빵을 받은 면민들에게 옛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안겨주고 있는 셈이다.
특히, 말복을 맞아 조종면 네네치킨 현리점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치킨세트 20마리를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였다. 조종면 네네치킨 현리점은 지난 5월에도 치킨세트를 기탁하여 기부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네네치킨 현리점 황영학 대표는 “종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치킨세트를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움츠려 있는 시기에 우리 이웃들이 치킨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전력가평지사(지사장 황광수)는 ‘건강한 여름나기 ‘복(伏)내려온다.’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한국전력 가평지사가 후원하는 50만원 상당의 삼계탕과 청평노인복지관이 준비한 방역용품 꾸러미를 함께 포장하여 청평노인복지관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대상자 50가구에 전달했다. 한국전력 가평지사는 기부와 더불어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직접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지역주민들도 특히나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여러 소상공인 및 지역기관에 감사의 말과 함께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지역경제가 정상화되기를 함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