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힘쓴 양평군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하고 그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2일 양평군청에서 '배달특급 감사패 전달식'을 열고 배달특급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양평군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일 배달특급 서비스를 개시한 양평군에서는 3월 한 달간 누적 거래액 1억 원을 돌파하며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주문건이 급속도로 늘며 7월 기준 누적 거래액이 3월 대비 두 배가량 증가했다.
이후 경기도주식회사와 양평군은 배달앱 중 배달특급 점유율 1위를 목표로 '배달특급 활성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양평군 관내 사회단체를 통한 소비자 혜택 홍보로 가맹점과 소비자를 집중 모집하며 홍보 채널을 확대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 지류쿠폰 발행, 용문 배달통 지원사업, 가맹점 용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양평군 내 가맹점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배달특급 도입을 적극 장려했다.
특히 양평 양수리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포장재 개발 및 운영 컨설팅을 진행해 배달특급 기반 배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도 했다.
그 결과 현재 양평군에서는 민간배달앱사 보다 많은 330여 개 가맹점이 배달특급에 입점해,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배달앱으로 자리 잡았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을 위해 헌신해 주신 양평군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양평군과 협력해 배달특급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배달특급은 양평군에 큰 도움이 되는 정책 중 하나"라며 "지역경제는 물론 군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배달특급 위해 언제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질서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경기도 23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3만5,000여 개 가맹점이 입점했다. 회원은 약 41만 명, 누적 거래액은 45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총 30개 시·군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