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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코로나19로 닫힌 민속 5일장 재개장


[KNT가평뉴스타임] 가평군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휴장 중이었던 관내 민속 5일장을 모두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지침 완화에 맞춰 위험도가 낮은 야외공간 활동과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개장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가평은 이달 25일, 설악은 26일, 청평은 27일부터 각각 문을 열고 5일 간격으로 정상 운영된다.

다만, 아직 긴장의 끈을 완전히 높일 수 없는 시기인 만큼 전통시장 개장시에는 상인들의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의무화, 업소당 손독제 비치, 영업장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말부터 전국에서 모이는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접촉을 막고자 가평, 설악, 청평 지역 민속 5일장을 임시 휴장키로 결정한바 있다.

휴장기간 지역별 상인회는 시장주변 소독과 방역작업에 솔선수범해 왔다. 상인회비로 마련한 방진복, 소독액, 분무기 등을 구입해 상점가를 돌며 내·외부 소독활동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여파로 위축되고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노력했다.

또 군 차원에서도 방역소독 강화를 위해 보건소, 건설과, 산림과, 가평축협, 자율방재단 등이 보유한 방역차량 6대와 17명으로 6개 읍면 권역별 비상방역반을 재편성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5일장 재개장은 그간 군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열심히 준수한데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많은 상인과 고객 모두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청결한 위생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면접촉 줄이기, 온라인 소통,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제,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말모임 자제 등‘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도자료출처: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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