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각장애인통합센터는 지난 9일부터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소리안 썬더, 소리안 탭 기기를 이용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Smart) 재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지원을 통해 시설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상자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실시된2021년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공모사업에서,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장애인특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금번 ‘스마트 재활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남양주시각장애인통합센터 임재남 센터장은 “시각장애인의 장애특성상 문서, 책 등을 다른 사람이 대독해 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라며“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대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최첨단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문서나 책의 내용을 스스로 습득하고 학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마트 재활사업’ 에서 사용하는 소리안 썬더와 소리안 탭은 각 노트북과 태블릿PC형태로 개발된 음성전환용 제품으로, 문자를 읽어주는 OCR기능, 화면내용 음성출력기능, 원·근거리 이동형 독서 확대기 기능 등을 지닌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최적화 정보화 기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