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가평군은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토대로 세상에 하나뿐인 축제 컨텐츠를 기획 및 실행할 주민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우리동네 기웃기웃, 문화기획자 양성 중급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가평군은 오는 10월, 남도 꽃 정원개방과 연계하여 음악역1939를 중심으로 같은 기간 ‘가을 꽃 거리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할 프로그램들을 공동 기획하여 축제기간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16일까지 문화체육과로 신청하면 된다. 총 10회차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참여자가 축제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한 기본과정을 학습한 후(5회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설계 및 실행까지(5회차) 가능할 수 있도록 실무위주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지난 2월 “사람과 공간의 기억이 살아있는 가평, 문화기획자 양성기초과정”을 운영하고 3개의 시범사업을 선정, 실행한 바 있다. 기초과정에 선정된 3개 과정은 ▲자라섬 남도에 문을 연 예술편의점, 팝업 갤러리 “10만원 아트페어”, ▲지역의 공방 네트워크를 만드는 “가평& 문화가 잇지(紙)”, ▲ 마을을 담은 나무(보호수) 이야기 “마담트리”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다양한 주민들의 생각과 경험이 존중받고 실현 될 수 있는, 가평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들이 개발 및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