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지난 주 6일 오후 김성기 가평군수는 예고 없는 수시인사에 후폭풍이 거세다.
이날 인사발령에서 건축과장에 남왈준 허과민원과장, 문화체육과장에 장창순 건축과장, 허과민원과장에 신성철 문화체육과장으로 자리를 바꿨다.
이번 인사가 사전예고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남왈준 과장은 지난 4월 인사에서 사무관 승진 후 직무교육 복귀하는 날에 전격 단행되었고, 신성철 과장은 행정직렬임에도 통상적으로 기술직렬 사무관이 임명되는 허가민원과장에 배치된 인사 배경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인사 당사자를 포함하여 인사담당 과장 및 국장까지 사전에 인지하지 못 했다는 사실에 김성기 가평군수 방침을 거스른 인사대상자의 문책설과 최근 구.가평비행장 부지에 추진중인 아파트 건설 관련한 유착설이 대두되고 있다.
먼저 A 과장은 김군수가 B 민간단체와 가평군의 MOU체결 지시를 내렸으나 ‘목적이 불분명 하다.’며 반대하여 문책되었다는 설이다.
B 민간단체는 이달 안에 자치행정과를 통해 MOU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 다른 설은 최근 구.가평비행장 부지에 추진중인 아파트 건설과 관련하여 기존에 가평읍에 건설중인 C 건설사가 주도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는 설이다.
가평군수는 인사권자로서 주요현안에 대한 수시인사는 고유권한이다.
그러나 예고 없는 이번 인사로 가평군 관가는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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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8-09 16:2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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