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10일부터 관내 16개 중․고등학교 학생 8,249명과 학교에 마스크 85,050여 장을 전달한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 장려와 개학 시기 학교 내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자 이번 마스크 전달을 준비했다.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어 백신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고려하여, 시는 비축한 마스크 일부를「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감염병의 예방과 방역 대책 차원에서 학생 1인당 10매, 학교당 예비마스크 각 160매씩을 각각 지급한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시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 상황이 안쓰럽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를 주고 응원하고자 시에서 마스크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이번 마스크 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