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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부평초 통학로 개선 위한 현장 점검


[한국뉴스타임=명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4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진접읍 부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건의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부평초등학교 학부모회는 등·하교 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문 앞 보도의 안전 펜스 설치, 어린이 보호 구역 인식을 위한 도로 재포장 및 유색 포장 등을 건의했다.

이날 조 시장은 현장에 도착해 부평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관계자들과 함께 부평초등학교 정문부터 학교 앞 도로를 직접 걸으며 통학로 곳곳의 문제점을 살펴봤다. 현장 점검에는 진접읍 주민자치위원장 및 이장협의회장도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했다.

조 시장은 부평초등학교 증축 공사 현장까지 둘러보며 운동장 및 체육관의 건립 위치 등을 살펴본 뒤 교장실로 이동해 학부모들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평초등학교 이희선 교장은 현재 학교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바쁘신 중에도 시장님이 직접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학교를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관련 문제가 빠르게 해결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조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라 직접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 어린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학부모님과 교장 선생님의 우려에 매우 공감한다.”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시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학교 인근 완충 녹지의 위험 수목을 제거했으며, 오는 9월 중 안전 펜스를 정비하고 부평초등학교 앞 도로 재포장 및 유색 포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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