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구리시는 8월부터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복지 시설인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조성하기 위해 PC를 활용한 정보화 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정보화 교육은 희망일자리(PC사용 숙련자)를 통한 경로당 방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어르신들의 경로당 회계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PC 활용 문서작성 ▲각종 복지와 시책 홍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구리시 블로그와 유튜브 ‘해피GTV’ 활용 ▲웹캠, 마이크, 스피커 지원을 통한 화상회의 프로그램 사용법 교육과 비대면 화상회의 실시 등으로,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 속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무인·비대면 중심의 활동이 지속됨에 따라 인터넷 활용도는 계속 높아지고 정보화 교육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요즘, PC를 활용한 정보화 교육을 통해 스마트 경로당 조성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알 권리 충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스마트 경로당’조성을 위해 지난 6월 PC와 모니터를 경로당에 보급하였다. 정보화 교육은 9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PC가 없어 교육을 지원받지 못하는 경로당을 위해 다른 교육사업과 연계하여 모바일 교육을 검토하는 등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