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남양주시,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 위해 보육교직원에게 마스크 55만3천매 지원


[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581개소에 마스크 55만3천매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최일선의 보육교직원에게 마스크를 지급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도 맞벌이 가정 등이 소득 및 경제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강화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긴급 보육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시는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을 보태고자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을 통해 당초 1인당 80매로 예정돼 있던 마스크 수량을 112매로 대폭 확대했으며, 총 553,158매의 마스크를 지난 2일부터 순차적으로 보육교직원 4,930명에게 배부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엄마의 마음으로 영유아의 안전과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육교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마스크 지원이 지역 사회 안정과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김동호 회장은 “코로나19로 보육교직원들이 지금 많이 지쳐 있는데 보육교직원과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추가 지원해 주시는 시의 섬세한 행정에 감동 받았다.”라며 “우리 어린이집에서도 앞으로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매달 어린이집을 방문해 방역 수칙 이행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월 1회 이상 보육교사 선제 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적극 안내해 관련 민원 및 상담에 긴밀하고 신속하게 응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또한, 비접촉식 체온계 730개, 소독제 14,580개, 보육교직원 및 재원 아동을 위한 마스크 78,604매 등 방역 물품과 함께 보육교사의 백신 접종 및 선제 검사로 인한 보육 공백 시 대체 보육교직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워진 어린이집에 한시적 운영비 5억 8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 및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