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경기도의회 추민규(하남2)의원은 2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하남시 도시농업과와 반려동물 놀이공원 관련하여 정담회를 가졌다. 또한, 추 의원은 7.21일자 ‘하남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계획’과 관련한 보도 내용에 대해선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미 `19년 8월 2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동물병원장, 수의사, 시민대표, 동물단체, 공무원, 도의원으로 구성된 하남시 반려동물 놀이공원 TF팀 구성계획을 밝혔고, 20년 10월 8일 10명으로 구성된 TF팀 명단을 공개했던 상황이다. 하지만 하남시의 일방적인 보도 내용으로 소통과 공감이 형성되지 않은 점이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남시 도시농업과 김선철 과장은 “현재 반려동물 놀이공원 계획은 전혀 없는 상황이며, 관내 작은 반려동물 놀이터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지난 언론 보도 내용은 잘못된 부분이 많아 시민들로 하여금 오해 소지가 클 수 있고, 경기도와 하남시 대응 사업으로 준비 중에 있는 ‘작은 반려동물 놀이터’ 사업은 진행형이다.”고 덧붙였다.
추민규 의원은 “무엇보다 행복권과 관련한 문제는 인간의 존엄성과 같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동물의 행복권도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입장에서 동물과 공감하는 인간의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적극 행정으로 하남시 도시농업과와 잘 소통하여 경기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하남시 반려동물 놀이터 공간 확보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