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가 올해 9월까지 고령자 및 장애인들의 신체기능을 고려한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케미하우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케미하우스’는 고령자 및 장애인으로 구성된 가구가 자신의 주거지에서 독립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신체활동을 고려해 맞춤형 집수리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자원을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오래도록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케미하우스’는 앞으로 2개월간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최소 9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한 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양주종합재가센터 소속 작업치료사와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창구 그리고 집수리 제공기관이 연계·협력해 주거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종합재가센터 담당자는 “노화나 장애로 인해 신체기능의 저하가 오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수행하는 것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에 주거 환경의 개선은 꼭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라며 “특히, 어르신이나 장애인들과 같은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에서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미하우스’는 기존의 주거개선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거·의료·일상생활을 모두 고려한 주거·의료 융합형 서비스로, 앞으로도 남양주시의 통합돌봄네트워크사업을 통해 이와 같은 다양한 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신청 및 문의는 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