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배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추진해 온 ‘3색-존(zone)’을 7월 말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쓰레기 배출량이 많고 무단 투기와 오염이 심한 장소를 선정해 ‘3색-존’을 설치하고 있으며, 종류별 쓰레기 배출 봉투를 떠올릴 수 있는 3가지 색상(음식물-주황, 일반-하늘, 재활용-연두)을 사용해 쓰레기 분리 배출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3색-존’은 시공이 간단하고 현장 여건에 맞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적용이 가능해 시 전체로 확산·운영되고 있으며, 쓰레기 무단 투기 건수가 감소하고 분리 배출로 인한 쓰레기 수거 시간이 단축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진건읍 관내 기존 14개소로 운영되던 ‘3색-존’을 30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쓰레기 배출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색-존’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배출 실태 점검, 바닥 청소 등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3색-존’ 운영의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쓰레기 배출 세대가 많은 ‘3색-존’에는 ‘야간 에코폴리스’를 추가로 배치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무단 투기 행위 등을 계도하고 있다.
한편,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3색-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쓰레기 배출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에코 폴리스 활동 등을 실시하며 ESG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