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타임=이명수기자]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지난 28일 익명의 독지가가 가평군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봉투 하나를 전달하였다.
그 봉투에는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라고 쓰여 진 메모와 5장의 백만원권 수표가 들어있었다.
지난해 6월과 12월에도 유사한 익명의 기탁이 있었는데, 동일 독지가로 추정이 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독지가는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며 본인은 전달만 할 뿐이라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에 폭염까지 겹쳐져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익명으로 기탁된 독지가의 선행으로 마음에 울림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였다.
안동석 청평면장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 이렇게 큰 성금을 기탁해 주신 독지가의 뜻이 청평면 어려운 이웃에게 꼭 전달되어 유용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평면의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분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
글쓴날 : [2021-07-31 16:46:11.0]
Copyrights ⓒ 한국뉴스타임=편집국 & www.gpnew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