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장시시설 필요성은 공감, 방향은 원점“
우여곡절 끝에 29일 오후 2시 가평군 장사시설 합리적 방향을 위한 미래발전 군민 대토론회가 음악역 1939 뮤직센터에서 개최되었으나 장시시설 필요성에는 공감하며 다양한 방안이 제안되었으나 발전 방향은 원론에서 표류하였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신산철 원장의 사회로 개최된 이 날 토론회는 한림성심대학교 김정대 교수를 좌장으로 대전보건대학교 최정목 교수의 주제발표, 가평군 지병록 복지정책과장, 원주시 박순석 복술복금주민협의체 대표, 임광현 지역활동가, 한국직능인총연합회 오호석 총회장, 경기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 이항원 전) 회장이 패널로 참여 했다.
주제발표에서 최정목 대전보건대 교수는 장례문화의 변화와 가평군 종합장사시설의 필요성을 발표하였다.
원주시 장사시설에 마을주민인 박순석 대표는 장사시설 추진과정과 운영한 경험을 통해 광역형 장사시설이 지역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우수 사례를 설명했다.
임광현 지역활동가는 광역형 장사시설은 관광 가평 이미지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지만 필요한 시설이니만큼 단독형 장사시설로 가야 한다며 무엇보다 장사시설 반대 측과 충분한 소통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호석 직능인연합회 총회장은 자신의 주요활동을 설명하며 단독형보다는 광역형 장사시설 건립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항원 경기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 전·회장은 장사시설 규모를 유치마을에 의사에 맡겨야 주민들과 갈등 없이 원만하게 일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장사시설의 필요성과 그동안의 진행 과정을 설명했으며 마무리 발언에서 토론회의 종합적인 의견을 검토하여 심층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가평군이장연합회, 가평군주민자치협의회, (사)가평군새마을회가 주관하였고, 가평군의회 최기호 의원이 참관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토론자, 중계및 취재 기자,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가평군정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되었다.
한편 토론회장 밖에서는 장사시설 반대위와 적극찬성 주민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의견을 주장했으나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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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7-30 09:4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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