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대학교수, 학원 대표 등에 이어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이 지난 23일 금곡동에 위치한 푸드뱅크에 즉석 밥 3천 개와 덴탈 마스크 5만 장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개그맨 권영찬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이 임시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저소득 계층의 끼니 해결이 또 다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후원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 푸드뱅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그맨 권영찬이 후원한 즉석 밥 3천 개와 덴탈 마스크 5만 장은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 가정 등에 전달됐다.
개그맨 권영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부터 마음을 모으자는 생각으로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 그동안 지치신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나눔 행사가 꼭 열려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개그맨 권영찬은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상담심리학 박사를 취득해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정교수 및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종합 교육 전문 기업 ‘권영찬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개그맨 권영찬은 오래전부터 한부모 가정 돕기, 시각 장애인 개안 수술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0년경 남양주 푸드뱅크와 인연을 맺고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