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남양주시는 ‘2021년 사회적경제 창업 교육’ 기본·심화 과정수료식을 지난 28일 소통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하여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적경제 창업 교육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면 온라인수업으로 대체되었으며, 사회적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금 7주 동안 장장 57시간의 과정으로 구성 되었다.
시는 온라인 학습임에도 역동감 있는 교육 구성을 위해 패드렛(padlet, 온라인 익명게시판)등 다양한 학습 도구를 사용하여 교육생들의 집중도를 높였고, 코로나로 인해 기존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줌 소회의실 기능을 활용하여 팀 활동도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툴킷(toolkit)’이라는 청소년 교육사업을 계획한 한 교육생은 “청소년 교육이라는 사회경제적가치를 포함한 사업계획을 손수 써보니 창업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청년과 은퇴한 실버세대, 경력보유여성들이 참여했다는 점과 지역의 활동가들이 다수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그야말로 사회적경제 창업의 열기가 남양주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열기 속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줌(ZOOM)화면에 등장해 수료생 26명에게 일일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에 한 교육생은 “시장님의 격려사로 그동안 힘들었던 과정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라며 “교육을 받고 나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창업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시에서는 내년부터는 사회적경제 창업 교육의 시기를 상·하반기로 확대 실시하여 보다 더 많은 시민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