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7일 오후 수련관에서 하남시환경교육센터와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지원 및 상호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련관은 지난 해 6월 개관 이후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하남시 청소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태 및 환경교육, 환경보호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가치와 태도, 행동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기획해 지금까지 300여 명의 하남시민이 참여하게 함으로써 주목을 받았고, 시민주도활동의 힘을 보여주었다.
협약에 앞서 수련관이 그간 진행해 온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소개받은 서정화 하남시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은 “수련관이 그동안 진행해 온 환경교육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우리 센터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을 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대한 제반 사항 △환경교육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환경교육 컨텐츠 공동개발 및 활용 △청소년 활동가 양성 및 활동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하남시환경교육센터와의 업무협약은 최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하남시에 강하게 불고 있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수련관이 청소년 환경교육을 더욱 본격화, 전문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수련관 조재영 관장은 “서정화 센터장님은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환경운동을 하신 환경전문가로써 큰 영향력을 발휘하셨다. 앞으로 수련관이 하남시환경교육센터와 함께 하남의 특성에 맞는 청소년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청소년 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기대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